제3회 거제 전국 합창 경연대회서

인천 남동구 여성합창단이 제3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8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마산 MBC 성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전국 22개 남·여 합창단 9백여명의 단원들이 참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번 대회 대상은‘새타령’과 ‘풀각시 만들며’를 부른 인천 남동구 여성합창단(대표 황의식, 지휘 김귀철)이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8백만원을, 금상은 ‘예맥 아라리’와 ‘lo mi son giovinetta’를 부른 안산시 어머니 합창단이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5백만원을 수상했다.

또 은상은 거제시여성합창단과 서울 강동구립 여성합창단 대구 얘노을 여성합창단이, 동상은 시흥시 여성합창단 서울 엘 여성합창단 서울 마포구립 합창단 제천 레이디스싱어즈가, 장려상은 부산 오륙도 여성합창단 울산 동구 여성합창단 거창 여성합창단 용인 문화원 합창단이 각각 차지, 트로피와 상금 2백만원, 1백만원, 7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 심사를 맡은 이기선 총신대 교수는 “상식적으로만 생각하던 합창을 뛰어넘어 물소리 새소리 폭포소리 등 다양한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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