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교육 위한 지역 공동체간의 협력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과 마전초등학교(교장 이희규)는 지난 20일, 지역사회 문화적 역량강화 및 차세대 문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하는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거제문회예술회관 김형석 관장은 “회관 운영의 3대 방향성을 문화예술 향유, 거제 정체성 연구, 창의력을 위한 예술교육 강화에 두고 있다”고 밝히고 “창조적 예술교육을 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적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 21세기를 선도하는 문화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마전초교는 교과과정에서 누락되기 쉬운 문화예술 부문을 거제문화예술회관의 각종 공연, 전시 등을 통해 충족하며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거제문화예술재단은 마전초교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문화 교육적 기능을 강화, 여름방학 동안 문화와 교육이 함께하는 에듀테이먼트(edutainment)프로그램인 ‘가족극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극 페스티벌’은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어린이들의 문화적 감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자극할 뿐만 아니라 세대 간의 갈등 해소와 함께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재확인 시켜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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