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봉사단체 ‘팔색조 기동대’를 창설, 지역내 소외계층 집수리에 나섰다.

동부면은 지역내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직원 14명으로 구성된 팔색조 기동대는 다양한 색을 가진 팔색조처럼 활동을 펼친다는 의미로 지난 7월 창설됐다.

팔색조 기동대는 지역내 독거노인 및 노인 가장세대, 장애인세대 중 경제적 기반이 취약해 자력수선이 불가한 세대의 도배, 장판교체, 전기시설, 도색 등의 집수리를 위해 창설됐다.

이들은 지난 7월 한 달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을 고치지 못하고 있던 세대에 도배, 장판교체, 전기시설, 도색 등 집수리를 위해 공휴일을 이용, 지역내 공사현장에 파견, 도배, 목공, 전기, 미장, 페인트 등의 전문기술을 배워 5세대의 집수리를 해주기도 했다.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에 실시하는 팔색조 기동대의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활동의 올해 목표는 10세대로 연말까지 공무원 중심의 기동대 운영 결과 분석 후 지역내 희망자를 모집, 활동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봉사행정 혁신의 첨병! 동부면’이란 캐치프레이즈로 활동 중인 이들의 봉사활동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주거환경개선으로 생활수준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복지 네트워크 구축 및 웰빙 사회실현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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