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 미술관 소장품 순회전 ‘찾아가는 미술관’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과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은주)이 함께하는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 ‘찾아가는 도립미술관’展이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21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의 범위를 확장하고 미술작품을 통한 지역문화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 경남도립미술관이 자랑하는 국내·외 소장품 중 거제와 통영지역 출신 거장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거제출신으로 홍콩 크리스티 경매를 비롯한 글로벌 미술시장의 중심에서 세계 속에 한국 현대미술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사진작가 김아타씨의 작품과 소와 목동이라는 목가적인 소재를 이용해 한국 근대 화단의 독자적인 화풍을 완성했던 여산 양달석 화백의 유작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국내외적으로 많은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전혁림, 이한우, 김형근 화백 등의 걸작들이 함께 하여 해양문화관광도시 거제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거제 출신 작가들의 작품이 전해주는 감동의 메시지는 거제 시민들에게 시대와 장르를 초월하는 문화 거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관광객들에게는 시각예술을 통한 또 하나의 거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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