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밀입국자와 운송책 등 7명이 통영해경에 붙잡혔다는데.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지난 26일 오후5시께 장승포 해상과 창원시 신촌동 제4부두에 정박 중인 중국선박에서 중국인 밀입국자 6명과 밀입국 운송책인 중국인 갑판원 주모씨(36)를 출입국관리법위반혐의로 체포했다는 것.

해경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26일 새벽 1시께 중국 텐진항에서 중국인 밀입국자 6명을 대한민국에 밀입국 시키는 대가로 1인당 500만원을 받기로 약속, 선박 창고에 은닉했다.

이들은 다음날 장승포와 창원 등지로 밀입국 하려다 해경에 검거,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해경 관계자는 “밀입국자 6명은 단순 밀입국자로 판명, 마산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을 인도할 예정”이라면서 “주씨에 대해서는 밀입국 경위 및 국내 알선책 연계여부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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