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탤런트 김지호가 등장하는 국민연금 광고를 보면 ‘완전노령연금’이란 자막이 나오는데 이는 만기를 채웠단 뜻인가.

A: 완전노령연금이란 20년 이상 납부한 가입자가 받는 연금을 말한다.

국민연금에 만기는 없다. 소득이 있으면 60세까지 납부해야 한다. 그렇다면 완전노령연금은 무슨 뜻일까, 바로 20년 이상 납부한 가입자가 타는 연금을 말한다.

현재 210만명 이상이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데 이 중 장애연금과 유족연금 등을 제외하고 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은 약 173만 명이다. 60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 꼴이다.

그러나 노령연금을 타기위한 최소 가입기간은 10년(특례노령연금은 5년)으로 20년을 납부해 완전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은 이번 1월 처음 생겼다. 올해는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지 만 20년이 됐기 때문이다.

완전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은 2008년 1만3,000명 정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평균 수령액은 월 72만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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