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랑구민축구단에 3대0…상대팀 압도하며 대승

지난 19일 거제시민축구단이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중랑구민축구단을 상대로 3대0으로 승리했다. 사진은 상대팀 골문 앞에서 골을 넣기 직전 모습.
지난 19일 거제시민축구단이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중랑구민축구단을 상대로 3대0으로 승리했다. 사진은 상대팀 골문 앞에서 골을 넣기 직전 모습.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이 지난 19일 부처님 오신날에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3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서울중랑구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 치러졌으며 거제시민축구단의 역사적인 홈 첫승이기도 했다.

거제시민축구단 선수들은 시작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전반 23분 신재성 선수의 골을 시작으로 주장 태현찬 선수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다. 후반전 역시 상대팀을 압박하며 골문을 노렸고, 85분 코너킥을 받은 태현찬 선수가 헤딩으로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는 점유율과 패스 정확도·골 결정력 등 모든 면에서 상대팀을 압도했다.

11라운드를 마친 현재 거제시민축구단은 2승4무5패로 리그 13위를 달리고 있다.

김한주 단장과 변광용 거제시장 등 거제시민 300여명이 열띤 응원으로 경기를 지켜봤으며 시민들은 홈 첫승에 환호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오는 22일 오후 3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 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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