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중랑축구단과 11차전…홈경기 첫승 도전

지난 15일 오후 3시 거제시민축구단이 거제종합운동장서 홈경기로 진행된 K4리그 10라운드 여주FC와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거제시민축구단이 거제종합운동장서 홈경기로 진행된 K4리그 10라운드 여주FC와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은 지난 15일 2021 K4리그 10라운드 여주FC와 맞붙어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는 오후 3시 거제종합운동장서 홈경기로 진행됐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스타팅 라인업으로 골키퍼 최성겸, 수비수 최주용·여재율·박동혁·이원석, 미드필더 최승호·엄승민·한재민, 공격수 이유찬·태현찬·신재성을 내세웠다.

이날 경기는 시작 전부터 거센 비가 내려 운동장은 상당히 미끄러웠지만, 경기 시작 30분 전에 비가 그쳐 양팀 선수들은 그나마 좋은 조건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전반까지 양팀 모두 엎치락뒤치락하는 공격 양상을 보였다. 전반 막판 공격수 이유찬이 드리블 돌파 후 골대 앞에서 한재민에게 패스했고, 한재민은 가슴 트래핑 후 발리슛을 했지만 아쉽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 운이 따라주지 않아 전반은 무득점으로 종료됐다.

후반에는 한재민·이원석·신재성 선수를 빼고 민지홍·이승준·이주형 선수를 각각 투입했다. 계속 공격을 퍼부은 거제는 민지홍의 회심의 중거리 슛이 수비에 맞고, 이주형의 슈팅 또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쉽사리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여주 또한 공격을 계속했지만, 거제의 골키퍼에 최성겸의 선방에 막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0대0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날씨도 좋지 않고 잔디도 미끄러워서 환경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무승부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 경기는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 찬스에서 꼭 득점까지 이어질 수 있게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오는 19일 수요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서울중랑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꼭 홈 첫승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거제시민축구단 다음 경기는 석가탄신일인 오는 19일 오후 3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중랑축구단과의 11라운드가 진행된다.  거제시민축구단이 홈 팬들 앞에서 역사적인 첫 홈 승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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