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체육대회·가족초청 회사견학 통해 신바람 솔솔

삼성중공업이 ‘펀(fun) 경영(신바람 경영)’을 통해 임직원들의 의욕을 드높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전사 7개 부문별로 최근 신바람 자랑대회를 열어 조직을 활성화시킨 우수사례와 조직원들의 자기계발, 능력배양을 위한 활동 및 사회봉사 사례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는 밝고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찜질방 토크, 칭찬 페이퍼 돌리기, 마니또 게임, 부서도서관 운영, 파트신문 및 달력 만들기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놔 주목을 받았다.

삼성조선은 이같은 사례발표 시간을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분기별로 실시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장기자랑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신바람 경영의 핵심은 칭찬문화다. 지난해 3월 사내 인트라넷 홈페이지에 ‘어시스트’ 추천 게시판을 개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는 임직원들을 직급에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칭찬하는 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 매주 베스트 어시스트를 뽑아 여러 사람 앞에서 칭찬할 점을 널리 알려 격려하고 각 부서로 떡 케익을 전달하는 등 화합과 우애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즐겁게 일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삼성중공업만의 독특한 조직문화”라며 “서로 칭찬하는 문화를 조성,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 회사만족도 및 업무능률이 향상되고 임직원 간 의사소통에도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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