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대잔치는 오는 13일 영상 및 생방송 비대면으로 진행

동백실버대학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실버 효대잔치 기금마련을 위해 일일 찻집을 열었다.

가조도에 위치한 엘도라도 카페에서 후원자들을 초청해 찻집을 운영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예방를 위해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하며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잖은 시민들이 찾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오는 8일 어버이날과 관련해 어르신들을 위한 효 대잔치 행사를 개최에 쓰일 예정이다. 

동백실버대학의 효 잔치 행사는 5월 13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코로나로 인해 축하공연과 축하 메시지, 마인드 강연, 단편 드라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영상물로 제작해 실시간 유튜브와 줌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비대면 행사를 위해 100여 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영상 시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일일 찻집 행사 수익금은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동백 실버대학은 찾아가는 실버대학, 온라인 실버 대학, 노인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 노래교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주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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