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5년전에 거제소식이 알고 싶어 직접 신청해 구독하고 있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거제 먹거리인 조선소 수주 소식이 가장 반갑다. 상문동에 중학교 신설추진 소식도 좋았다. 상문동에 많은 아파트가 들어섰고 인구도 밀집되었는데 중학교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아니다. 토지 보상 문제로 힘이 들겠지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교육청과 시민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Q. 미분양아파트 문제에 대해 
= 고현항에 고층아파트가 매일 쭉쭉 올라가고 있다. 올해 들어 조선소 수주 상황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지난 몇 년간 내리막길이었다. 거제 인구가 25만 아래로 줄어들고 있고 미분양아파트도 많은데 고현항 새아파트가 과연 분양이 다 될지 의문이다. 고현항 분양가격을 놓고 거제시와 아파트 분양업체와 줄다리기를 하던데 분양가를 조정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하반기 고현주공아파트도 재건축에 들어간다. 미분양아파트가 생기지 않도록 시에서 아파트 신축 허가 부분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정치·경제 등 여당쪽으로 치우치는 기사가 간혹 보인다. 신문은 언제나 중립을 지켜주길 바란다. 처음 구독했을 때와 비교해 읽을거리가 갈수록 부족한 느낌이다. 한 지역 일간지는 중앙 일간지에 끼워 무료로 배달해서인지 거제신문을 그대로 베끼는 기사가 많다. 거제신문만의 단독 특종기사 발굴과 다른 신문과 색다른 시각으로 보는 보도가 필요하다.     

독자 = 김영덕(81·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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