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마을공동체 활성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거제시의회 거버넌스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연구회(회장 전기풍)는 지난 12일 의회 회의실에서 연구회 회원과 시정혁신담당관 등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운영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진행했던 마을공동체 활성화 연구용역의 후속 단계인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설립 이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방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 2.0시대 분권자치를 더욱 발전시키고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거제시의 민관협치 조직이 만들어지고 주민참여 욕구를 폭넓게 받아들여 마을단위의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시기에 거제시의회는 경상남도 지자체 중에서 가장 빠르게 분권자치시대를 앞세우고 있다.

전기풍 회장은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 개정되면서 주민들의 시정참여 욕구가 굉장히 높아졌다”며 “마을공동체활성화지원센터와 같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해당하는 부분들을 연구용역을 통해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 결과는 6개월의 연구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께 최종보고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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