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경남산업고등학교는 오는 4월5일부터 9일까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2021년 경남지방기능경기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경남기능경기대회는 경남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선발·표창함으로써 전문분야별 숙련기술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우수한 기능인의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다.

경남산업고에서는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준호·이동우·김민우 등 3명이 용접 분야에 참가한다.

경남기능경기대회에서 금·은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은 관련 기능사 자격증 실기 면제와 상장·상금이 수여되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 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재능기부를 통해 훈련을 담당한 강태구 용접기능장은 “용접 직종에 출전하는 선수·학교 관계자·지도자들에 많은 기대와 어려운 조건을 이겨 내면서 준비한 대회인 만큼 안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 대회를 통해 지역숙련기술인 사기진작 도모와 지역사회의 숙련기능 수준을 향상하고 전문기능인으로 발전됐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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