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옥정희 회장 선임…상호 교류·상생발전 약속

지난달 25일 오전 장승포동 장승포수변공원에서 능포동과 장승포동의 상생발전을 약속하며 사단법인 능포·장승포 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임시총회를 통해 초대회장에 옥정희씨가 선임됐다.
지난달 25일 오전 장승포동 장승포수변공원에서 능포동과 장승포동의 상생발전을 약속하며 사단법인 능포·장승포 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임시총회를 통해 초대회장에 옥정희씨가 선임됐다.

사단법인 능포·장승포 발전협의회(회장 옥정희)가 출범했다.

능포·장승포 발전협의회는 지난달 25일 오전 거제시 장승포동 장승포수변공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능포동과 장승포동의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능포·장승포 발전협의회는 경제·문화·관광·물류를 주도하던 능포·장승포 지역이 서서히 거제 지역의 변방으로 낙후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능포·장승포를 만들어 나가고자 결성됐다.

능포·장승포 지역을 우선 상호 교류와 의견 개진으로 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지역 관광을 중심으로 거제 전체 관광을 선도하는 연구 및 정책 개발을 통해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함으로써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목적이다.

협의회는 기존의 장승포번영회를 계승하고자 했으나, 사단법인의 성격상 법인을 이어받으려고 하면 법적인 규정에 따른 모임과 그에 따른 제반의 절차를 수행하는 것이 새롭게 만드는 것보다 훨씬 어려울 수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새롭게 능포·장승포 발전협의회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12월31일 장승포 싱싱게장 별관에서 7명의 발기인이 모여 가칭 사)능포·장승포 발전협의회 설립을 결성하고 이후 입회원서를 제출 받아 80여명의 회원이 모였다.

임시총회를 통해 1기 위원회에서 의결된 초대 회장에는 옥정희씨가 선임됐으며, 부회장에는 능포부회장 이영찬·장승포부회장 김도균이, 각 위원회별로는 관광정책개발위원장 이영찬·관광홍보위원장 정해덕·경제사회위원장 서주종·역사문화위원장 박제심씨가 임명됐으며, 재무 오형주·사무국장 박상출씨가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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