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수양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민우)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3월11일까지 3주간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간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살기 좋은 수양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수양동 동네 한바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양동 동네 한바퀴’는 주민자치회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마을 대표(통장·관리소장·입주자대표)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함께 각 통을 현장 답사하며 작은 민원부터 마을의 숙원사업을 파악, 해결 가능한 민원은 행정에 제안해 함께 해결하는 사업이다. 또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행정에 건의하고 요청해 동네 인프라 및 마을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주민자치회는 또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공모사업’ 홍보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대우조선 동종사 매각 철회 및 원점 재검토 촉구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민우 주민자치회장은 “가로등 정비·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점검·위험지역 사전예방 등에 대한 점검을 위해 수양동 주민들이 다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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