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거제경찰서, 이륜차 교통안전대책 간담회

거제시와 거제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지난 19일 시청 참여실에서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안전관리팀과 대신맨·바로고·생각대로·하나로 거제센터 배달대행업체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륜차 교통안전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이륜차로 인한 지난해 지역내 사고발생 건수가 전체 사고의 13%, 교통사망·사고 가운데 50%를 차지했다. 이에 이날 간담회는 이륜차 사망사고의 주원인이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진행됐다.

배달대행업체 대표들은 “현재 배달업 종사자들이 높은 보험료와 신속배달만 요구하는 문화로 인해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륜차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처우개선이 함께 이뤄진다면 사고율은 자연스럽게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선소 안전관리팀과 협업해 이륜차 관련 사고 사례에 대해 안내자료를 만들어 주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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