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지난 22일 범죄예방진단팀과 거제시관제센터 합동으로 범죄로부터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주민들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옥포·고현 등 지능형 CCTV 설치대상지 20개소를 방범진단 했다.

지능형 CCTV는 사람·차량 등의 행동을 자동으로 분석 감지해 범죄와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CCTV다.

이날 합동 방범진단은 지난해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 취약요인 설문결과 등 그동안 수집된 주민들의 치안정보를 토대로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노후 골목길과 112신고 다발지역 등 20개소를 선정해 방범진단 했다.

특히 CCTV 설치 적정성과 사각지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실질적인 방범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하임수 경찰서장은 “지능형 CCTV 설치를 비롯해 지역내 범죄취약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범진단을 할 예정”이라며 “유관부서와 협업해 거제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 CCTV는 5월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친 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설치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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