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10일 오전 10시 거제시청소년수련관서

남부내륙철도 거제 주민설명회가 오는 3월10일 오전 10시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지난달 5일 기본계획 수립 절차 중에 갖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공람 이후 주민들이 공청회를 요구함에 따라 갖는 절차다.

앞으로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하면서 주민과 관계기관 협의 등에서 나타난 의견을 반영해 '보완보고서'와 '협의내용'을 다시 한 번 공개한다.

국토교통부는 이와는 별도로 '공청회 개최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공청회 개최 법적 요건을 갖춰 거제시와 일정을 조율하고,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참석 인원과 패널 등을 조율하고 있다.

공청회 모든 진행은 국토부가 주관하며 거제시는 공청회 장소와 참석인원 선정 등을 보조한다.

공청회는 국토부 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설명회 이후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답변 등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지만 여러 지자체의 공청회 개최 등으로 일정이 미뤄질 경우 기본계획 확정 고시가 하반기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상태다.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거제역사 위치에 대해서 거제시 관계자는 이미 공론화를 통해 상문동과 사등면 2개 지역을 우선순위 없는 의견을 제출한 상태며, 최종 선정은 국토부가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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