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 버스타고 관광지 가면 데이터 공짜
거제시민 버스타고 관광지 가면 데이터 공짜
  • 최대윤 기자
  • 승인 2021.0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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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공공와이파이 구축' 완료, 지역 317개소 설치
시민·관광객 매년 7억 정도 통신비 절감 및 편의 기대
최근 거제시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거제시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최근 거제시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거제시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변광용 거제시장의 공약사업의 하나인 '거제시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7월 시작된 '거제시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지난해 말까지 11억원을 들여 공공장소 317개소에 662대의 와이파이 기기(AP)를 설치했다. 317개소 중 거제시가 관리하는 장소는 17개소 129AP며, 나머지 281개소 498AP는 과학기술부가 운영 주체로 관리하게 된다.

거제시의 공공와이파이 구축 완료로 거제시민과 관광객은 데이터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가 2020년 시내버스와 관광지에 구축한 공공와이파이 이용현황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 감소에도 불구하고 약 200만명이 138TB의 데이터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연간 7억 원의 데이터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은 거제지역 시내버스 120대와 버스정류장 59개소, 복지회관 등 문화시설 9개소, 주민센터 등 관공서 37개소, 공원 21개소, 터미널 13개소, 관광지 26개소, 전통시장 8개소 등으로 주요 공공장소에서 무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경남지역에서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이 완료된 곳은 창원시에 이어 거제시가 유일하며 특히 시는 공공장소뿐 아니라 지역 주요 관광지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역 시민뿐만 아니라 거제지역을 찾는 관광객까지 해택 범위를 확대했다.

지역 관광지중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은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비롯해 바람의언덕·구조라해수욕장·자연휴양림·거제식물원·거제박물관·학동해수욕장·어구낚시마을·와현해수욕장·조선해양문화관·어촌민속전시관·옥포대첩기념공원·덕포해수욕장·김영삼대통령기록관·매미성·저도유람선 터미널·농소해수욕장·칠천량해전공원·옥계야영장·신선대 입구·맹종죽테마파크·명사해수욕장·청마기념관·학동오토캠핑장·거제숲소리공원 등 26개 주요 관광지다.

시는 지역 관광지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 완료된 스마트관광안내(키오스크) 시스템과 사업을 연계하고 별도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적잖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시는 공공와이파이서비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공공와이파이 홈페이지에 서비스 이용방법·장소검색 및 이용 불편사항을 접수받고 자제적으로 분기별 현장점검을 하는 등 시민들의 서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전체 공공와이파이와 연계로 더 많은 데이터 비용 절감 효과로 통신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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