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거제 259번 확진자가 16일 오전 발생했다.

거제 259번은 해외유입으로, 러시아에서 입국 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및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 중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259명이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15명, 퇴원은 244명이다. 이중 해외입국 확진자는 총 33명(내국인 8명·외국인 25명)이다.

한편 거제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발표에 따라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 조정, 유증상과 역학적 연관성 있는 대상자 위주로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6만8439건의 검사를 실시했으며, 16일부터 코로나19 무료검사 적용대상이 변경돼 무증상 본인희망검사, 각종기관제출용 등은 유료대상으로 관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가능하다.

시는 이 같은 검사 적용대상 변경에 따른 방역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더욱 강화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간 운영을 중단했던 관내 실내·외 공공시설을 17일부터 재개방 한다.

운영을 재개하는 관내 공공시설은 장평시립도서관 등 도서관 7개소, 거제스포츠파크 등 체육시설 30개소, 정글돔, 숲소리공원, 포로수용소 등 관광시설 11개소,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4개소이다.

경로당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점을 감안해 휴관을 연장키로 했으며, 복지관 내 식당은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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