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기만)는 지난 10일 새장승포 재가복지센터 및 ㈜함께하는 다이웃을 치매극복선도단체와 기업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사업은 치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구성원 스스로 치매 예방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하도록 돕는 사업이며 단체‧기업‧기관‧학교‧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선도단체 지정에 앞서 전 직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 수료 후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 육성 및 운영, 거제시치매안심센터와 상호교류 및 협력해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치매 자원봉사활동, 지역사회 내 치매극복 캠페인 참여, 중앙·광역치매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거제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총 25개소의 기업, 단체, 도서관등이 지정돼 있다.

거제시치매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해 개인과 가족의 힘만으로는 어려움이 많으므로, 치매극복 선도단체 사업을 통해 거제시 주민 모두가 치매환자의 든든한 사회적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검진과 치매환자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예방교육, 쉼터운영 및 가족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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