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봉사회(이하 거신봉)는 10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거제시내 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성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2013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거신봉의 명절 복지시설 위문은 설‧추석 명절을 맞아 신문사에 들어온 선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나눔과 봉사 실천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거제면 옥산리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정원과 연초면 송정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인 소원의항구 등 2개 시설에 과일과 함께 거제신문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

이날 복지시설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와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시설을 찾는 온정의 발길이 줄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거제신문은 잊지 않고 찾아와 줘 고맙다”고 전했다.

거제신문 김동성 대표이사는 “거제신문봉사회의 명절 복지시설 위문이 벌써 9년째를 맞았다”면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언론사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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