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경상남도 서예대전 특선

제18회 경상남도 서예대전에서 서영구(64·장승포), 정영태(48·신현읍), 반희숙(48·신현읍)씨가 특선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영구씨가 한문 해서부문, 정영태씨가 한문 예서부문, 반희숙씨가 한글 흘림부문에서 각각 특선을 차지했다.

또 정영탁(해서), 김경자(해서), 신미나(해서), 정윤이(해서), 김호진(해서), 권오천(행서), 김용례(행서, 문인화), 이병헌(행서), 반희숙(전서), 옥성종(서각), 김명숙(한글), 원금자(한글), 윤금봉(한글), 이명희씨(한글)가 입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영세 한국서예협회거제지부장은 “한 두 가지 서체가 아닌 각 서체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향상됐다”면서“거제 서단의 밝은 미래를 위해 상에 연연하지 말고 더욱더 겸손한 자세로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지역에서는 정기호(옥포), 진영세(동부), 김재율(옥포), 김삼선씨(신현)가 한국서예협회 경상남도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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