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수색 힘들어, 해군 협조 및 수색 인원 증원 계획

통영해경은 지난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해 함정 17척(해경13척, 해군2척, 관공선2척), 육상18명(해경13명, 육군5명)을 동원하여 야간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들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해경은  함정 28척 (해경 18척, 관공선 3척, 어업지도선 3척, 해군 4척)과 함께 해군의 협조를 받아 원격무인잠수정(ROV) 투입, 수중수색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항공기 9기 (해경 4기, 해군 3기, 육경1기, 소방 1기)  육상수색 158명 (해경 11명, 시청 45명, 육군 29명, 소방 50명, 경찰 8명, 구조협회 6명, 한려해상사무소 7명)도 실종자 수색을 위해 투입할 예정이다.  

통영해경은 현재 파고는 잦아들었으나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려 수색 조건이 좋지 않으며 오후에는 기상이 더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종자 인적사항>
 김00(53년생, 남, 선장), 오00(52년생, 남, 기관장), 김00(65년생, 남 갑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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