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설계공모작품 심사 완료 후 실시설계 단계 준비중

거제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
거제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

거제시 계룡로 149번지 일원 건립 예정인 거제반다비체육센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최근 설계공모작품 심사를 마치고 실시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거제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공모사업 당선 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경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 관리(변경) 계획(안) 동의, 사업계획 사전 검토, 공공건축 심의 위원회 기획심의 통과에 이어 설계공모작품 심사까지 완료했다.

거제반다비체육센터의 청사진은 실시설계 이후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지만,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다목적체육관·GX룸·북카페·국민체력100실·헬스장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앞으로 남은 절차는 오는 9월까지 건축협의 및 각종 인증 등 관련 인허가 승인과 착공만 남은 상태며 사업 준공은 오는 2023년 4월쯤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거제반다비체육센터는 체육시설 사각지대 해소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공체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다비는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때 반달가슴곰을 형상화한 마스코트로 강한 의지와 용기를 가졌으며 패럴림픽 선수들이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응원하는 따뜻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