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통해 신규 확진자 발표
19일과 20일 사이 거제 188번~190번 코로나 확진자 발생

한동안 잠잠했던 거제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또 다시 발생했다.  지난 11일 거제186번 확진자 이후 8일만에 지역감염자가 발생한 것이다. 

거제시는 20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19일 오전 11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거제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19일과 20일 사이 거제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명으로 거제 188부터 189번 190번이다. 

188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80대 남성으로 지난 18일 부산소재 병원 입원 후 코로나 의심으로 퇴원해 19 거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189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50대 남성으로 창원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19일 거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188~189번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동선 노출자에 대해서는 심층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파악된 관련자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190번 확진자는 대한민국 국적의 40대 남성으로 해외입국자다. 지난 15일 인도네시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190번 확진자는 입국 당시 코로나 검사에서 미결정으로 분류됐다가 19일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입국 후 양성판정까지 자가 격리 중이어서 별도의 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는 오는 31일까지 경상남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동일한 2단계를 연장 시행하고 있으며 고위험시설(요양병원,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양로시설,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등) 및 감염취약시설(산후조리원, 여성보호시설, 아동보호시설 등)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시행 중이다.
또 고험시설 종사자 검사도 기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전체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로 확대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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