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14일 거제소상공인연합회 찾아 간담회

14일 오전 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연합회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14일 오전 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연합회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14일 오전 거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한 변광용 거제시장이 연합회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임희한 거제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업종별 단체 대표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변 시장은 지난해 조선업 침체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 동참 등 위기극복을 위해 애써온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고, 매출 급감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들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상공인 밴드 운영을 비롯해 소상공인들의 법률·세무 등의 상담과 창업‧폐업 등의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 중”이라며 “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운영비 지원을 부탁한다”고 건의했다.

변 시장은 “코로나 사태에 모두가 어렵지만 이중에서도 소상인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제일 어렵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시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통한 자립기반 조성과 생활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대출이자지원·공공배달앱·거제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확대 등 여러 가지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야 정상적인 환경이 됐을 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5월31일에 창립한 거제시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재 3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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