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형철)은 지난달 29일 방재단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지역 자율방재단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공공청사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설계현 중앙지원단 위원이 강사로 나서 자연재해 피해복구와 자원봉사활동을 주제로 대현 재난의 특성과 자원봉사, 태품 매미의 현장 경험 및 효율성 있는 재난복구의 제언 등 다양한 현장경험을 강의, 단원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재난관리과 곽승규 과장은 “단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재해 없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 했다.
거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 7월,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민간주도 방재전문 단체다.

이 단체는 재난발생 때 자원봉사 활동 등 지역주민 스스로가 공동협력체를 구성, 재난예방은 물론 자연재해 응급복구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할을 담당할 뿐 만 아니라 평상시 각종 재난, 재해에 대한 주민 홍보와 위험지역 및 시설물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하며 특히 재난발생 때는 행정과 합동으로 구호품 지원 요청 등 복구활동에 주력한다.

문의 시 재난관리과(639-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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