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능포어촌계(계장 배기진)는 지난 5일 새해를 맞아 스마일 나눔점빵에 30만원 상당 생필품과 ‘희망2021 나눔 캠페인’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20만원을 능포동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품은 지난해 마을앞바다 자율정화대회에서 동 부문에서 최우수를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 일부로, 계원들의 뜻에 따라 나눔 캠페인을 실천했다.

‘마을앞바다 자율정화대회’는 1월부터 10월까지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계측해 참여도·참여횟수·수거량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하며, 능포어촌계는 2019·2020년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배기진 어촌계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의 소외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나눔이 소외계층에게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미경 능포동장은“지역을 위해 온정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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