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1일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노철현)에 탄소포인트제 미수령 상품권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에너지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발생한 지난해 상·하반기분 미수령 상품권 총 157만원으로 미수령인 155세대 명의로 전달됐다. 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거제지역내 저소득 주민과 소외계층 등 15여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상업시설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현재 희망근로 지원사업인 저탄소 녹색생활 홍보사업을 통해 탄소포인트제 및 저탄소 녹색생활에 대한 홍보를 추진 중이다.

또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원하는 세대에서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가입하거나 거제시청 환경과, 면·동 주민센터에서 서면으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거제시 환경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해 저탄소 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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