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기부금 전달식.
지난 16일 기부금 전달식.

거제시 옥포2동 소재 장애전문인 꿈나무어린이집(원장 주지원)은 지난 16일 한국 백혈병 소아암협회 후원 단체인 ‘새싹의소리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달 학부모와 원생·교사들이 참여해 열린 아나바다장터에서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과 아이들이 가꾼 유기농 농산물, 학부모들이 준비한 어묵·계란·과자, 교사들이 직접 구운 붕어빵 등을 판매한 수익금과 교사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주지원 원장은 “요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 실천에 함께한 학부모들과 교사·아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소중함을 직접 경험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꿈나무어린이집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아나바다를 통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매년 ‘사랑의 동전 모으기’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과 다양한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27일 꿈나무어린이집 앞마당에서 열린 아나바다 행사.
지난달 27일 꿈나무어린이집 앞마당에서 열린 아나바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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