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75번·76번·77번 …한 달 새 지역 확진자 28명
지역 조선소·상문고 급식소 직원 등…지역 확산 우려

<3보> = 코로나19 거제 75~77번 확진자 관련 거제시 브리핑 

16일 거제시브리핑에 따르면 거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5번(경남 900번), 76번(경남 910번), 77번(경남 911번)으로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파악 중이며 동선 노출자는 검사를 실시하고 자택 및 주변은 방역을 완료한 상태다,

75번 확진자는 15일 발생한 73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15일 오전 10시께 거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귀가해 자택에서 확진 판정 시까지 자가격리 한 후 16일 오전 7시께성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이송됐다. 

76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50대 여성으로 14일 발열, 콧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15일 오전 9시께 거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귀가해 자택에서 확진 판정 시까지 자가격리 한 후 16일 오전 9시께성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이송됐다,   

77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50대 남성으로 14일께 발열 증상 나타났고 다음 날인 15일 10께  지역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확진 판정 시까지 자가격리 한 후 오전 10시 20분께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사천시 소재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15일 거제지역 검사자는 263명으로 이 중 양성 3명을 제외한 26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오는 18일 자가격리 해제대상자 1430명에 대한 격리 해제 전 검사는 휴센터 체육관에서 16일  09시 부터 13시 까지 실시됐다. 검사 결과는 17일 11시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자의 미확인 동선 및 노출자를 파악하기 위해 장소와 시간 등을 재난문자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면서 “해당되는 시민은 즉시 거제 시 보건소로 연락달라”고 당부했다.

 

 


<2보> 

16일 코로나19 지역감염자가 3명은  거제72번과 73번의 접촉자, 조선소 직원, 상문동 지역 고교 급식실 종사자로 거제75번, 76번, 77번이다. 

거제75번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앞서 지난 15일 확진된 조선협력사 소장 부부(거제72, 73번)의 접촉자다.

거제76번은 지역 대형 조선소 직영 직원으로 현재 확진자와 같은 반원 20여 명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감염자가 출퇴근 시간 이용한 통근버스 동승자 등 동선 노출자와 가족 등 밀접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거제76번 확진자의 경우 자녀가 옥포동 모 고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해당 학교는 재난관리본부와 검사범위 등을 협의 중이다.

거제77번 확진자는 상문동 모 고교 급식실 종사자로 알려졌으며 이동 동선 등을 조사 중이다.  

16일 발생한 거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들은 마산의료원의 병상이 모자라 사천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1보>

16일 거제지역 코로나19 지역감염자가 3명 추가됐다.

특히 그동안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또 다른 대형 조선소에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상문고등학교 급식소 직원도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감염 확산의 우려가 있어 보인다.  

거제75번 확진자는 15일 맑은샘종합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은 걸로 전해졌으며 상문고 급식소 관련 확진자는 확진 판정 사실만 알려진 상태다.  

16일 지역 감염자 3명이 추가되면서 거제지역 감염자는 28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거제시는 오후 중 공식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