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능포동 주민들의 사랑방 '장미카페' 문 열어
거제 능포동 주민들의 사랑방 '장미카페' 문 열어
  • 백승태 기자
  • 승인 2020.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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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재생사업 거점공간
공동 텃밭에서 원료 생산해 수제 음료 제조·판매
소규모 일자리·마을공동수익 창출로 주민 자립·공동체 강화 도모
거제시 능포동 옥명마을에 있는 '장미카페'

거제시 옥명마을 소규모 재생사업의 거점 공간인 '장미카페'가 지난 4일 문을 열고 주민 소통공간으로 공동체 강화에 나섰다.

능포동 옥명마을은 지난 2018년 7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2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행복이 싹트는 옥명마을'을 주제로 주민주도의 소규모 거점공간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도시농원 조성과 카페 운영 등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능포동 주민 쉼터인 장미조각공원 인근에 거점 건물을 새롭게 짓고, 지역 주민들이 소규모 재생사업을 이끌며 소통할 수 있도록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장미카페'를 조성,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장미카페' 건물.
'장미카페' 건물.

'장미카페'는 연면적 93.28㎡, 지상2층 규모로 2019년 12월 착공해 지난 3월 준공됐다. 카페의 운영을 총괄하는 주체는 마을주민조직인 옥명꽃마을 협동조합이다. 시는 지난달 옥명꽃마을 협동조합과 장미카페 운영을 위한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장미카페의 1층에는 메뉴 주문을 받는 카운터와 조리공간을 비롯해 화장실·테이블을 두어 마을카페로 활용하고 2층은 소모임, 회의 등이 가능하도록 넓은 공간과 테라스로 꾸몄다.

카페에는 커피와 스무디·수제차와 에이드 등 20여 종의 음료가 판매된다. 특히 이곳에서 판매되는 수제 음료는 옥명마을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인 도시농원(비닐하우스)에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원료로 만들어진다.

장미카페는 지역 주민들이 오며 가며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쉼터이자, 먹거리 공간이자, 사랑방으로 주민들에게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소규모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동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립과 마을기업의 자생을 돕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옥명마을 소규모재생사업으로 새로운 거점공간이 탄생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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