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48번 확진자, 4일 오전 양성판정 후 마산의료원 이송

98일 만에 코로나19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거제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 

거제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은 지난 8월 29일(3개월 5일) 이후엔 모두 해외입국 사례였다. 

4일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48번 확진자는 타 지역 학생으로, 지난 2일(수) 발열, 인후통, 기침 증상이 최초로 나타나, 3일(목) 맑은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4일(금) 9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 확진자의 가족은 검사 진행중에 있으며 자택 및 주변 방역은 완료된 상태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감염자의 동선 공개 지침에 따라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며 현재 파악된 48번 확진자의 지역 내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과 함께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을 비롯하여 인근 부산, 김해, 양산, 진주, 창원 등 지역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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