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성미)는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거주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어쩌다 부부’를 주제로 부부워크숍을 진행했다.

건강가정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에니어그램 성격심리검사 및 코칭, 감정 코칭, 부부대화법, 부부관계회복을 위한 블라인드 게임, 칭찬 손가락, 미리 쓰는 유서, 부부 선언문 등 다양한 테마로 부부관계 회복 및 화해, 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부간 성격 이해와 편견을 제거하고 의사소통력 향상을 통해 부부 사랑을 재확인하 는 등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  교육수료 후에는 관내 서정웨딩과 업무협약을 통해 리마인드 웨딩촬영도 있었다.

한 참가자는 “신혼 시절로 다시 되돌아간 기분을 느낀 이번 교육은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을뿐 아니라 다시 사랑하며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소중한 체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많아져서 많은 부부들이 도움을 받아 함께 행복한 부부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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