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도로보수원들이 도수관에 쌓인 퇴적토를 제거하고있다. 

거제시가 3년 연속 도로정비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30일 거제시에 따르면 최근 경남도가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도로정비평가’에서 거제시는 신속한 도로보수 및 안전지구 정비 등에 좋은 평가를 얻어 도로정비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거제시는 올해 국도 2개 노선 87.3km, 지방도 2개 노선 110.88km, 시도 22개 노선 143.86km 구간 도로의 노면불량 재포장공사 및 소규모 도로파손 구간에 대해 신속한 보수를 실시하고, 도로구역 내 불법시설물 정비,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구를 정비했다. 

또 우수기를 대비해 도로 시설물, 배수로, 산마루측구, 도수관에 쌓인 퇴적토 등을 제거해 도로의 기능 유지뿐 아니라 겨울철 강설대비 제설자재 및 제설장비 점검 등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했다.

시는 도로이용자의 안전성과 주행성 확보에도 노력했다. 올해는 도로보수원과 일자리창출정책으로 확보된 인력을 동원한 사업이 도로관리 전반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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