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평화·통일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
거제신문 회의실서 초·중·고·일반부 등 27명 수상

지난 25일 열린 제19회 제19회 '평화·통일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에서 거제여상 이효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5일 열린 제19회 제19회 '평화·통일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에서 거제여상 이효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거제신문(대표이사 김동성)·巨巖문화재단(이사장 김동성)·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김동성)가 공동 주최·주관한 제19회 '평화·통일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5일 거제신문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 제해덕·조경희 부회장, 김기천 기획분과위원장, 김옥희 여성분과위원장·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계속된 이번 공모전에는 경남지역 학생과 일반부 등이 참여해 400여편의 작품이 접수, 최종 심사를 거쳐 2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윤일광 심사위원장은 “독서감상문은 자기의 생각이 잘 나타나도록 써야 하고, 책의 줄거리를 써 두는 독서기록문과는 성질이 다르다”며 “내년 독서감상문대회에서는 더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대상을 받은 거제여상 이효진 학생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는 TV와 핸드폰 보는 횟수를 줄이고 책속으로 여행을 자주 떠나야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제19회 제19회 '평화·통일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 후 단체 기념촬영 .
지난 25일 열린 제19회 제19회 '평화·통일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 후 단체 기념촬영 .

김동성 거제신문 대표이사는 “거제시민들에게 책 읽는 도시를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시작해 올해 19년째가 됐다"며 "여러분이 읽었던 책속에 길이 있고 통일이 있고  평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전 출품작들의 수준이 높아서 심사위원들이 우열을 가리기가 많이 힘이 들었다.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들이면 커서도 책과 친하게 되고 사고가 깊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제신문은 19년째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지역을 경남 전체로 확대해 평화통일에 대한 권장도서 등을 함께 제공해 공모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400여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또 지난해 거제신문이 발간한 거제관광가이드북인 ‘거제섬&섬길을 걷다’와 ‘거제신문으로 배우는 2020 거제역사 이바구’ 책 등도 나눠줬다.

다음은 제19회 평화·통일 독서감상문 공모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대상 : 이효진(거제여상 1년)
● 일반부 : △최우수상 : 김언정 △우수상 : 김지영 △장려상 : 김장희
● 고등부 : △우수상 : 김민서(거제여상 1년) △장려상 : 박성민(연초고 3년)
● 중등부 : △최우수상 : 황심비(연초중 3년) △우수상 : 이서영(명곡여중 3년)·김준희(장목중 2년)·정다영(명곡여중 3년) △장려상 : 정연경(명곡여중 3년)·박지은(명곡여중 3년)·이연우(명곡여중 2년)·최민영(명곡여중 2년)·조은지(연초중 3년)
● 초등 고학년부 : △최우수상 : 강대은(대우초 6년) △우수상 : 김민서(신현초 5년)·강하율(진목초 5년)·임규은(대우초 6년) △장려상 : 임서현(대우초 6년)·이다은(신현초 6년)·김태연(진목초 4년)·윤리원(신현초 6년)·강기현(거제상동초 6년)
● 초등 저학년부 : △우수상 : 홍태윤(기성초 1년)·정아현(하청초 2년)
● 우수 지도교사상 : 강은주(명곡여중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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