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고현중학교 3학년 정현영 선수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200m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수영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지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정현영 선수는 2021년 도쿄올림픽 대비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과 올림픽 단체전 쿼터 획득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선발전은 부별 구분 없이 오픈대회로 펼쳐졌으며, 연맹이 인정하는 국내·국제대회에서 세부종목별 기준 기록을 통과한 선수만 참가할 수 있다.
앞서 정 선수는 국내대회에서 자유형 100m·200m 1위 대회 신기록을 기록했으며, 국제대회에서 자유형 50m·100m·200m 1위(3관왕)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지난 24일 거제시는 수영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정현영 선수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했으며, 거제시수영연맹(회장 윤진석)은 체육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우수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길 25만 거제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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