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진행된 통영해경의 4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 모습.
24일 진행된 통영해경의 4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 모습.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24일 함·선 13척이 참여한 가운데 4분기 수난 대비 기본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통영시 비진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원인미상 기관실 화재 발생을 가상해 훈련을 전개했다.

기관실 화재로 일부 승객은 해상에 투신하고 나머지는 갑판에서 구조 요청, 선장은 기관실에서 단독으로 화재진압중 실종되는 상황으로 연출했다. 이에 통영해경은 훈련을 통해 경비함정 등 현장 구조세력의 임무 수행 역량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김평한 서장은 “겨울철은 저수온으로 인해 해양사고 발생 시 인명사고 개연성이 높다”며 “앞으로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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