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거제경실련이 거제시 상문동 청소년자취위원들과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에 나섰다. 사진은 탐방 도중 기념촬영.
지난 21일 거제경실련이 거제시 상문동 청소년자취위원들과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에 나섰다. 사진은 탐방 도중 기념촬영.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박정철·김한주)는 지난 21일 장승포 일대와 지심도에서 제13기 ‘2020년 거제경실련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거제시(문화예술과)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거제시 상문동 청소년자치위원 20명을 대상으로 ‘근대사 : 일제치하 어업일본인 정착촌 유적지 및 지심도 일본군 군사시설 유적지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일제의 한반도 침략과 수탈의 과정을 통해 국권을 상실한 피지배 민족의 설움과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은 장승포 일대 일본 신사터와 적산가옥·어업기지(방파제)와 지심도 포진지·탄약고·일본군 막사 건물 등의 태평양전쟁 일본군 군사시설을 중심으로 둘러봤다.

한편 거제경실련은 매년 미래의 동량인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역사유적 현장답사를 통해 역사의 질곡을 배우고 역사를 통한 미래 인식, 거제역사와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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