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시청 참여실서 추진 업무 협약

거제시가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를 낮추기 위해 경남 최초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도입할 예정이다.  사진은 업무협약식 현장
거제시가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를 낮추기 위해 경남 최초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도입할 예정이다. 사진은 업무협약식 현장

 

거제시가 소상공인들에게 큰 비용부담이 되고 있는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를 낮추기 위해 경남 최초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도입한다.

시는 20, 시청 참여실에서 변광용 시장과 이상봉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거제시지부장(이하 외식업지부), 안배영 원큐 대표를 비롯하여 관내 외식업 사업주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추진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은 기존 배달앱과는 다르게 중개수수료, 광고비 등 배달앱 사용에 발생되는 수수료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거제시는 모바일거제사랑상품권을 공공배달앱의 결제수단으로 제공하고 홍보 마케팅을 총괄할 계획이다.

또 외식업지부는 소속 회원사들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가입독려 등에 노력하며, 개발업체인 원큐는 배달주문을 위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광고 등 배달주문과 관련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거제시의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은 내년 1월 정식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맹점주 모집은 오는 30일부터 온라인접수와 현장방문 접수(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거제시지부)로 진행된다.

시는 성공적인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홍보물 제작과 카드뉴스, 동영상 제작,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