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남부면의 낙후된 공간을 실직한 조선소 도장공들과 예술인들이 남부면 곳곳을 색체환경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남부면의 낙후된 공간을 새단장시킨 이들은 남부면 면사무소 계단‧명사초등학교 담장‧다대다포마을 해안산책로‧해금강 유람선주차장 일원의 낡은 벽면과 계단(전체 1390㎡)을 크리닝하고,  바다와 수국‧물고기 등을 모티브로 벽화를 그렸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신중년 색채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며,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현재는 아주동 아주초등학교 통학로 구간의 옹벽 벽화를 진행 중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후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이번 사업은 소외된 지역의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창출로 활력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 형성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