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거제경제와 아이들 교육문제 등에 관심이 많아 인터넷으로 기사를 읽다가 2년부터 정기구독을 신청해 집에서 받아서 읽고 있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아무래도 거제경제가 가장 관심이 간다. 남편이 조선소에 다니는데 인원 감축 얘기가 계속 들려서 불안하다. 내년에 둘째 아이가 부산에 있는 특목고에 입학하는데 1년 수업료와 매달 개인레슨비가 만만치 않다. 코로나19와 조선경기 불황으로 꼭 필요한 곳에만 지출을 한지가 오래됐다. 아이가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부모가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조선 경기가 살아나길 희망한다. 

Q. 거제 교육에 아쉬움은  
= 거제는 예술분야가 많이 낙후돼 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피아노에 소질이 있어 학교와 연계한 교육으로 재능을 키우고 싶었지만 음악을 전공하는 학교는 몇 학교가 안된다. 그 학교가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가기도 힘들어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거제에서 예능방면으로 아이를 키우려면 사교육비가 만만찮다. 초등학교 방과후교육활동에 예능 과목을 다양하게 만들어서 사교육비를 줄여 주었으면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일주일에 한번 나온다고 하지만 신문을 몇 장 넘기지 않아 어느새 끝이 나는 게 아쉽다. 재정부분과 기사 인력 부분도 있겠지만 일간지 같이는 못 되도 약간 두툼했으면 한다. 곧 김장철이 다가오는데 김장소식도 알려주고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따뜻한 기사를 많이 실어주기 바란다.

독자=황선화(48·사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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