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재가정신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나들이 지원으로 ‘가끔 하늘을 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나들이는 정신적 질환으로 심리·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대상자와 지역주민 1명과 자원봉사자 1명이 한 팀으로 지역내 나들이를 진행한다.

문화체험 및 관람·드라이브·산책·장보기·미뤄왔던 관공서 일보기 등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바깥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 대상자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적응기술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구신숙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민들의 신체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관리도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나들이 프로그램 ‘가끔 하늘을 봐’를 통해 대상자들의 신체와 정신 모두 건강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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