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유사모·청년동아리 고냥웃개, 입양홍보 및 치료비 모금

지난달 25일 열린 거제시 유기동물보호소의 유기견·유기묘 입양홍보와 치료비 모금을 위한 플리마켓 참석자들과 반려동물들.
지난달 25일 열린 거제시 유기동물보호소의 유기견·유기묘 입양홍보와 치료비 모금을 위한 플리마켓 참석자들과 동물들.

거제시 유기동물보호소의 유기견·유기묘 입양홍보와 치료비 모금을 위한 플리마켓이 지난달 25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중인 동물보호단체인 '거제유사모'와 유기동물 봉사를 위해 모인 거제청년동아리 '고냥웃개'가 함께 주최해 청년활동공간 '오늘, 위로' 카페에서 진행돼 핸드메이드 제품과 먹거리·중고품·직접 만든 수제간식·샌드위치·김밥·어묵 등이 선보였고, 그외 다양한 후원업체들도 동참했다.

이번 플리마켓으로 판매 수익금 188만4350원을 모금했으며, 전액 유기동물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플리마켓을 찾은 시민들은 유기견과 유기모 사연에 연민과 공감을 표하는 등 올바른 동물반려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거제 유사모와 고냥웃개 봉사자들은 시민들의 관심이 봉사, 후원, 입양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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