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하청면 복합청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제6회 하청 쌈지 영화·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청 쌈지 영화·문화제는 문화예술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면민들을 위해 매년 3일 동안 열려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규모가 축소됐다. 

영화 상영에 앞서 하청 하늘울림풍물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거제문화예술재단의 통기타, 하모니카 공연, 하청면 문화센터 회원들의 밴드 공연, 초청가수의 공연이 이어져 늦가을의 추운 날씨를 이겨내는 면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장을 찾은 변광용 거제시장은 “면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하청 쌈지영화제가 제6회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며 행사장을 찾은 모든 하청면민들을 격려했다. 이밖에 서일준 국회의원, 송오성 도의원, 박형국 시의원 등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신임생 하청면 주민자치회장은 “문화예술서비스를 접하기 쉽지 않았던 면민들에게 좋은 시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며,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면민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하청 쌈지 영화·문화제는 하청면 주민자치회(회장 신임생)와 하청면 문화센터(운영위원장 김동석)가 주관하고, 하청면, 하청농협, 거제문화예술회관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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