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가 주민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장목면 대금·장서마을에 안심귀가등을 설치했다.

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가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장목면 대금·장서마을에 안심귀가등(태양광벽등) 44대를 설치했다.

이번 안심귀가등 설치는 지난 9월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주민 불안 요소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거제시민들은 인적이 드문곳과(30.4%), 어두운 곳(20.6%)에서 가장 불안감을 느끼고, 가로등과 같은 조명시설(25.2%)을 우선적으로 필요한 방범시설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목면 등 시외권 마을은 고현동이나 옥포동과는 달리 골목길이 많고 수면방해 등의 이유로 보안등 설치가 어렵다보니 마을 자체가 어두워 범죄에 노출돼 있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도 많아 좁은 길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안심귀가등과 같은 보조 조면 설치가 시급했다.

황철환 거제경찰서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심귀등설치와 함께 탄력순찰 장소로 등록해 집중순찰 하는 등 안전한 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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