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에 이동형 전시모듈이 놓여 있다.
거제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에 이동형 전시모듈이 놓여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이 6·25전쟁 발발 70주년과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개관 21주년을 기념해 ‘6·25전쟁과 무공훈장’ 순회전을 21일부터 11월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전쟁군사박물관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이동형 모듈 자료를 대여 받아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박물관은 대한민국 무공훈장을 주제로 훈장의 역사와 제식 구성, 6·25 전쟁 기간 중 무공훈장을 받은 인물 등을 보여주며, 한국전쟁 당시 수여된 무공훈장 중 두 번째로 높은 을지무공훈장(복제품)을 전시한다.

정지연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학예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 참전했던 용사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포탄과 총알의 폭격 속에서도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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