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아이들이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옥포대첩기념공원 내 ‘옥포 아이드림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시범운영한다.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아이들이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옥포대첩기념공원 내 ‘옥포 아이드림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시범운영한다.

옥포 아이드림 유아숲체험원은 거제면에 있는 ‘소나무동산 유아숲체험원’에 뒤 이어 옥포대첩기념공원 내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 1만㎡ 규모로 10월에 조성이 끝났다.

옥포 아이드림 유아숲체험원에는 숲체험, 관찰학습 등을 할 수 있는 야외 데크학습장과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네줄징검다리, 밧줄그물암벽, 통나무징검다리, 모래놀이터, 색상놀이대, 소리놀이대 등 10종의 시설이 설치돼 있다.

시범운영 기간 중 즐겁고 다양한 숲속 놀이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어린이와 동행하는 보호자를 포함해 누구든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하다. 옥포 아이드림 유아숲체험원은 유아숲지도사 2명을 배치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 사회성과 면역력을 키우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호 산림녹지과장은 “숲해설, 유아숲교육 등 산림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어린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숲교육 프로그램 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위탁기관인 라포레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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