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17일 굴 수협과 함께 굴 수확기를 맞아 지역내 굴 가공공장 및 굴 박신장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점검 및 방역작업을 펼쳤다.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지난 17일 굴 수협과 함께 굴 수확기를 맞아 지역내 굴 가공공장 및 굴 박신장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점검 및 방역작업을 펼쳤다.

굴 박신장은 1곳당 매일 종사자가 적게는 30~40명, 많은 곳은 200여명 정도가 출퇴근해 공동으로 작업을 하므로 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는 곳이다. 시는 이번 활동 중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지역사회 추가 확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 준수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지도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뿐만 아니라 최근 양식 수산물 수입 등으로 국내산 양식 어류의 출하 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업인을 위해 굴 수확기를 맞아 철저한 위생관리로 굴 소비 촉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속적인 개인위생 관리를 부탁했다.

또 “오는 22일 굴 초 매식을 시점으로 본격적인 굴 출하를 시작하므로 시민들에게 청정해역인 우리시에서 생산되는 굴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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